온실가스 저감·에너지 절약 '친환경 정책' 박차

울진군은 이달 말부터 지역 4개 마을회관에 태양열온수기와 건조기 설치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신재생 에너지보급(건물지원) 사업 지원공고를 통해 3월까지 접수 받은 뒤 엄격한 심사를 거쳐 4개 마을이 선정됐다.

태양열 설비는 농촌 마을회관에 온수와 난방보조시설로 활용되며, 연료 사용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에너지 절약과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군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26개소에 보급했으며, 등유 보일러 기준으로 연간 227만 원이 절감된다.

농산물건조기의 경우 전기사용 건조기 대비 81% 정도 소비전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양열 설비는 1개소당 364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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