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부속 무학고 2학년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나누는 무학인 한마당’체험활동을 실시했다.무학고 제공.
대구가톨릭대 부속 무학고등학교(교장 오일영)는 2학년 총 253명의 학생들이 총 51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꿈과 희망을 나누는 무학인 한마당’(이하 꿈나무) 창의적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무학고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며 나눔의 실천을 통해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알게 하자는 취지로 이번 활동을 기획, 공통의 관심사와 진로를 가진 학생들이 4~6명씩 조를 구성해 자유롭게 재능을 펼쳐 보이고 총 50개에 이르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체험했다.

부스는 인문, 경제, 사회, 과학,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으며 체험학생들은 친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We can speak’라는 이름의 독도와 위안부 관련 부스를 운영한 2학년 임모 군은 “친구들의 다양한 재능에 놀랐다.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기부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고 역사관련 부스 운영을 통해 친구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일영 교장은 “앞으로 학생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재능과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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