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기부

▲ 2018 포스코패밀리 희망나눔 자선바자회 포스터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패밀리 임직원들이 오는 27일 ‘2018 포스코패밀리 희망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바자회는 오는 27일 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포스코 그룹과 외주사 임직원들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4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행사 당일에도 패밀리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분류와 진열, 판매까지 모든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기증된 품목은 도서를 비롯해 아동 및 생활용품부터 패션잡화·소형가전·고급 소장품까지 상태가 양호한 ‘새 것 같은 중고제품’들로 엄선했다.

특히 나눔 바자회와 함께 진행하는 ‘애장품경매’에는 포항제철소장을 포함한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사장단이 기증한 고가품 10여점을 판매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되며, 나눔 바자회 외에도 푸드코트와 특산품 판매·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작가들이 참여하는 체험&마켓존·포스코와 포항시의 역사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마술과 버블쇼·비보잉 공연·레크리에이션 등의 행사와 인기 트로트가수인 김용임·신유와 지역가수 초청공연을 여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민 누구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고가 물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5000원 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나눔 바자회와 애장품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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