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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대구 방문 "일선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하겠다"

대구국제공항 등 지역 대국민서비스 현장 방문

전재용 기자   |   등록일 2018.06.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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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후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열린 현장근무자 간담회에서 근로자 애로사항을 든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구를 찾아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22일 대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현장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가장 먼저 만나는 현장 공무원들의 노고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이날 김 장관은 대구노동청 5층 강당에서 열린 현장 공무원 간담회에서 근로감독관과 부정수급조사관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한 여성 근로감독관은 지난해 독감이 걸린 상황에서도 바쁜 업무 때문에 휴무를 사용하지 못했고 아이가 둘인데 돌보지도 못하는 현실이 가장 힘든 점이라고 토로했다. 그녀는 또 “지난 한 주 동안 52시간 초과 근무를 했다”며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김 장관에게 애로사항을 전했다.

지난 4월 각종 고용보험 부정수급 수사를 담당하는 ‘고용보험수사관’ 제도가 도입된 이후 해당 부서에 배치된 부정수급 조사관도 인력 충원을 가장 필요한 사안으로 꼽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조사관은 “한 명의 직원이 한 달 평균 50∼60건의 부정수급 신고를 받는다”며 “접수가 된 신고도 31일 이내에 처리해야 하는 지침 때문에 초과 근무가 허다하다”고 설명했다.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 장관은 현장 공무원의 고충에 공감하며 공무원 인력 충원 등 근무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에 535명 정도 인력 충원을 검토 중인데 근무 조건이 지금보다는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후 대구고용노동청을 찾아 현장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이 간담회 전 노동청을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김 장관은 “듣기로 소방관이 화재 진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옆집 문을 부쉈는데 문을 부쉈던 소방관이 스스로 배상해 준 경우가 있다”며 “현장에 나서는 근로감독관도 애로사항이 있을 것 같은데 면책 조항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부겸 장관은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이동해 취업지원·사회복지 등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부겸 장관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분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대국민서비스 품질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출입국심사관, 근로감독관 인력 보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 전재용 기자
  •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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