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한국임업진흥원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워크숍

산림일자리 발굴 워크숍 모습.
영주시는 17일 부석면에 소재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산림관련 유관기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지역밀착형 산림일자리 발굴을 위한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욱현 영주시장 축사와 함께 국립 산림치유원 어경해 팀장의 국립산림치유원 지역 상생발전 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이 국유림을 이용한 지역사회 협력모델 방안을 제시했다.

또 영주문화연구소 박철서 전위원장이 산림복지 전문업 운영의 실제와 전망을 마지막으로 오도교 산림일자리발전소 오도교 총괄매니저가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역할과 그루경영체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산림일자리 발전소는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문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산림자원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조사, 공동체 발굴·육성,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창업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산림형 중간지원조직으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국 5개 지자체(서울, 인제, 영주, 울주, 완주)에 시범사업으로 각 1명의 그루매니저를 선발 배치해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그루경영체의 창업이나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임업진흥원 및 영주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그루경영체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잠재력이 풍부한 소백산 등 휼륭한 산림환경자원과 부석사를 비롯한 우수한 문화유산,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관련 국가기관 3곳의 융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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