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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구 "무조건 이긴다"

18일 대구월드컵경기장서 시즌 두번째 'TK 더비'
상주, 안방서 경남 상대 상위스플릿 진출 타진

이종욱 기자   |   등록일 2018.07.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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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휴식기 이후 좀처럼 부진의 늪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와 상주상무가 상승세의 대구FC와 경남FC를 만난다.

대구FC는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월드컵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홈을 불러들여 K리그1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후반기 시작 후 가장 핫한 팀으로 부상하면서 전체 K리그1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반기 내내 득점력 부재로 14경기동안 단 1승을 뽑는 데 그쳤던 대구는 후반기 3경기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탈꼴찌와 함께 상승세를 탔다.

특히 대구는 후반기 3경기중 2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무승부와 역전승을 거둔 데다 지난 11일 상주전에서는 0-0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48분 홍정운의 결승골로 승리하는 등 ‘뒷심부족’이라는 꼬리표까지 떼 내었다.

대구 상승세의 주 요인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세와 에드가가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데다 수비수 홍정운이 2경기 연속 극장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루트가 다양해 졌다는 점이다.

특히 에드가는 지난 8일 서울과의 K리그 데뷔전서 0-2로 끌려가는 상황임에도 추격골을 터뜨려 무승부를 만드는 일등공신이 됐다.

조세 역시 공격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상대수비에게 많은 부담을 주면서 에이스 세징야의 활동폭이 훨씬 넓어졌다.

세징야는 이를 바탕으로 15라운드 서울전 동점골, 16라운드와 17라운드 홍정운의 결승골에 도움을 주는 등 점점 더 강력해 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그야말로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팀이 됐다.

후반기 반전을 노렸지만 가뜩이나 부족한 전력에 부상선수까지 속출하면서 설상가상이다.

지난 15일 강원전의 경우 강원 수비라인이 실수연발로 잇따른 찬스를 잡았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하면서 후반기 시작 이후 골맛을 보지 못할 만큼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그 이면에는 미드필더라인이 좀처럼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중원에서 전방으로 투입하는 빠른 패스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결국 3선에서 최전방의 가말류와 김승대를 향해 숱한 크로스를 올리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데다 상대수비가 튼실한 수비벽을 쌓아 골문을 향해 슛을 쏠 수 있는 기회잡기마저 어려운 지경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강원전서 페널티킥을 뽑아냈지만 또다시 실축이 나오면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결국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0-3으로 참패를 당했던 대구는 이번 경기서 되갚아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같은 시각 상주상무는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18라운드를 갖는다.

현재 7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상주와 경남은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1-3으로 패했었다.

무엇보다 상주는 후반기 들어 잇따른 패배로 전반기 상승세에서 분위기가 위축된 상태다.

여기에 경남 에이스 말컹을 어떻게 막아낼 지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말컹은 시즌 12골 3도움으로 매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포스를 자랑한다.

또 말컹의 뒤에는 네게바가 받치고 있어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상주는 경남의 가공할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와 최근 무뎌진 골 감각을 새로 갈아세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후반기 들어 다소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집중력을 강화, 이번 경남전을 기회로 반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경제부장 겸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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