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등 집중 투자

문경시는 민선7기 첫 추경예산으로 당초예산 대비 675억 원(10.89%)이 늘어난 6875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5286억 원 보다 714억 원이 증가한 6000억 원이며,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예산보다 각각 6억 원, 33억 원이 감소한 544억 원, 331억 원 규모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일자리 창출 사업 △시민불편사항 해소 등에 재정투자를 확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읍면동 마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62억 원 △경로당 및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10억 원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 10억 원 △농기계임대사업장 농기계 및 운반차량 구입 12억 원 △국민체육센터 리모델링사업 19억 원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7억 원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 9억 원 등을 반영했다.

고윤환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생활의 현장에서 민선7기 새로운 문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의회에서 확정이 되는 대로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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