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서 소통···애로사항 건의·정책 방향 논의

포항시는 19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유망강소기업 임직원, 지역 금융기관장 및 R&D 기관장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강소기업 신규 지정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19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유망강소기업 임직원, 지역 금융기관장 및 R&D 기관장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강소기업 신규 지정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2018년도 유망강소기업에 신규 지정 된 11개사에 대한 지정서 와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미래전략 아카데미 우수 참석자 7명에 수료증을 수여하고 지난해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성과를 낸 ㈜광우, ㈜경도공업 기업 대표가 성과 사례발표를 했다.

㈜광우 김응기 대표는 “지난해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하고, 올해 중소기업벤처부 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기업 사세가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도공업 김종관 대표는 “맞춤형 지원사업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인 방산자동차 부품영역을 개척해10억원의 부품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연말에 수출상담회 프로그램으로 말레이시아의 해외바이어를 신규 발굴해 공동으로 제품 개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의 민선7기 기업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첫 행보로 기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및 최저임금 인상 등 국·내외 경제 환경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이 건의됐으며, 지원 방향 및 정책에 관한 함께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7기는 시민소통과 현장중심 행정에서 답을 찾고, 지역경기 활력제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표의 역할과 책임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내 54개사를 지정해 추진 중이며, 그 성과로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4.3%의 매출 증가 및 1.7% 고용인원이 증가했다.

특히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가운데 중소기업벤처부 글로벌 강소기업 2개사(MS-파이프, 삼정산업), 지역 스타기업 1개사(광우)가 선정되는 등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만들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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