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베리' 인건비·디자인 등 지원받아

(주)파인베리 김종일 대표
봉화군, 2018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1곳 선정

봉화군은 경북도가 지정하는 2018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농업회사법인 (주) 파인베리(대표 김종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주)파인베리는 2021년까지 3년 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자생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전문인력지원, 사회보험료지원 등)에 참여해 인건비, 판로개척, 디자인, 기술개발 등을 지원 받는다.

봉화군 법전면 다덕로에 위치한 (주)파인베리는 지난 2015년 지역공동체소득육성사업에 선정돼 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베리류를 제조·가공 가능한 대규모 시설을 완비했으며 해썹(HACCP) 인증도 받았다.
(주)파인베리 생산품
지역 농민 50여 가구와 지역 농산물 협의체를 구성,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와 지역 농민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판매점과 연계,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주)파인베리는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을 주로 제조, 가공, 판매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다른 농산물로도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하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확대 발굴해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고용창출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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