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문경지역 17개 초등학교 어린이회장과 부회장 25명을 대상으로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리더의 품성을 키우고 비전을 세우기 위한 문경지역 ‘어린이리더십 비발디캠프’를 열었다.

캠프 일정은 마음열기, 비전세우기, 의사소통, 숲밧줄놀이를 통한 리더십, 20년 후의 나의 모습 등을 통해 세계화 시대의 리더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워주는 활동과 문경새재 오리엔티어링, 에코리더십, 문경자연생태박물관 관람, 물썰매타기 등 다채로운 문경새재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2박 3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고윤한 문경시장은 특강을 통해 “신라, 백제, 고구려의 역사속 리더들의 리더십 이야기를 하며 모범과 희생을 통한 리더십을 역설하며, 청소년시절 큰 꿈을 세우고 노력해 문경을 빛낼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엄재엽 문경교육장은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 협력하면서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 원대한 비전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매년 더욱 알찬 리더십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갑 공단이사장은 “이번 캠프가 자신의 꿈과 비전을 수립함으로써 포용력을 갖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경 어린이들의 건전한 인격형성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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