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곽 씨는 지난 2월께 자신의 집에서 5만 원권 지폐 720매(3600만 원)를 위조해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16일 사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위조한 5만 원권 지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곽 씨가 5만 원권 지폐를 위조, 현금취급이 많은 고속도로휴게소나, 생활용품 가게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하고 추적 끝에 검거했으며 추가 사용처와 공범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위조한 지폐의 재질이 얇고 색상이 진한 황토색을 띄고 있는 상태이므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업소나 노인 등 현금을 취급하는 전통시장에서는 5만 원권 지폐를 받을 때 지폐 색상과 재질을 확인해 피해를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