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자 역량가와 '구슬땀'

▲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경북 봉화군에서 경산지역 고교생 자원봉사 동아리 연합 ‘let’s 高(Go) 자원봉사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지난 3일~4일(1박 2일 동안) 경북 봉화군에서 경산시 고등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연합 ‘let’s 高(Go)’(이하 렛츠고)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40명과 자원봉사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자원봉사 여름캠프는 ‘렛츠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또래 봉사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 참여 학생들은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안전교육과 체험, 재활용품 허수아비 만들기, 안전캠페인 기획 토론,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해 배우며 또래 봉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렛츠고’는 자원봉사 활동에 열의를 갖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우수자원봉사 동아리를 발굴하여 구성됐으며, 경산고(심봉사단), 하양여고(우드앤달팽이), 사동고(사동의 건아들), 무학고(MVP) 총 4개 동아리 17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학교별로 매월 2회 이상의 캠페인 진행은 물론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서한식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진심을 다해 나눔을 행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를 발굴하는 것은 폭염 속에 발견한 시원한 물줄기와 같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원봉사 동아리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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