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서 체결 후 7번째 상호방문···학생·학부모 반응 좋아

고령군청소년이 국제교류사업 일환인 중국 임치구를 방문해 4박5일간의 일정에 앞서 대표 인솔자인 전영판(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고령군 총무과장과 양측 학생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지 고령군 관계자 제공
고령군 청소년 20명(중학생)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임치구를 방문, 청소년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의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번 중국방문은 군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세계적인 안목을 넓히고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국가 간 문화·교육·사회·경제 등 다양한 문화의 관심과 이해도를 넓히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령군 청소년의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2010년 9월 중국 임치구와 ‘청소년 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한 후 7번째 상호방문을 이어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중국 중학교 방문과 ‘홈스테이’일정을 소화하고, 북경지역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곽용환 군수는 “우리 청소년들이 국제적 사고와 감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로 삼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령군 중학생의 중국 방문에 이어 중국 학생들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고령군을 방문한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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