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이 지난 6일부터 3일간 고령군 대가야읍 가얏고 마을에서 하계 합숙 워크숍을 앞두고 최영철(앞줄 오른쪽 두번째) 대가야문화누리 단장과 가야금연주단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가야문화특별시의 위상과 국악도시의 명성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고령군 군립가야금연주단이 지난 6일부터 3일간 하계 합숙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강미선 군립가야금연주단장은 지난 6일부터 대가야읍 가얏고 마을에서 3일간에 걸쳐 단원들의 실력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합숙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워크숍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교수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와 병창 이수자인 이지영 특별강사를 초빙해 ‘정악연주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틀간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군립가야금연주단은 올 하반기에 예정된 ‘제4회 정기연주’와 ‘금의향연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강 단장은 “가야금 창제의 종주 군임을 널리 알리고, 고령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군립가야금연주단이 지역문화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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