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성사랑 상품권’을 1차로 추석명절 1개월 전인 22일부터 20억 원을 유통시킬 계획이다.

의성사랑 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화폐로 이번 1차분은 5천 원권 20만 매, 1만 원권 10만 매 등 총 30만 매를 제작되며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내에서만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의성사랑 상품권은 의성군 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평시에는 6% 할인,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상품권 발행 기념 및 추석명절 맞이 이벤트 행사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월 50만 원, 연 400만 원의 할인구매 제한이 있으며 초과 구매 시 할인혜택은 주어지지 않는다. 또 상품권 액면가의 70% 이상을 사용해야 환급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 상품권 발행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진하고 있다”며 “갈수록 침체돼 가는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가계에도 보탬이 되는 의성사랑 상품권에 대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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