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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숲속의 아침’에서 임원 하계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석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숲속의 아침’에서 임원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련회에는 박석진 대표본부장과 김원주 전 대표본부장, 조근식 상임본부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김휘동 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박종규 평신도홀리클럽 회장의 기도, 박석진 대표본부장(포항장성교회 목사)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박석진 목사는 ‘지키는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 우리 성시화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분명한 역할이 있다"며 "좀 더 성시화의 본질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발전을 위한 연석회의는 조근식 상임본부장의 사회, 신성환 목사의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환 목사는 "지난 16년간의 포항성시화운동을 돌아본 뒤 오늘과 내일을 생각해 보자"고 했다. 신 목사는 "목회자홀리클럽이 더 활성화되면 모든 홀리클럽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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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숲속의 아침’에서 임원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나부터 성시화가 되어 포항성시화를 이루자"며 "더 낮아지고, 더 손해 보고, 더 희생하며 이웃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또 "포항과 교회를 위해 우리부터 더 기도하는 성시화 회원이 되자"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성시화운동본부 임원들은 봉평 메밀꽃마을을 둘러보며 이곳을 배경으로 장돌뱅이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 사이에 맺어진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을 그린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 옛 영동선 철도 폐선을 이용해 만든 하이원 추추파크를 찾아 레일바이크(철로 위로 달릴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를 타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온라인뉴스팀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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