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전문사관양성과.
경북전문대학교 전문사관양성과가 ‘육군 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선발시험(구 군장학생)에서 28명의 합격자를 배출 전문부사관 양성 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3일 육군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군 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부사관’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경북전문대학교 전문사관양성과 2학년 총 30명이 응시해 28명(남 26명, 여 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병과별로는 일반보병 11명, 전차승무 6명, 야전포병 5명, 로켓포병 2명, 사이버정보체계운영 1명, 항공운항 1명, 방공무기 1명, 전술통신 1명 등 다양한 병과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들은 합격을 통해 유형에 따라 2학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졸업 후 부사관 임관을 보장받게 돼 병역이행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송준화 교수(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는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 취업난의 경쟁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적인 높은 합격률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교수와 학생간의 현장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전문사관양성과는 지난 2006년 학과개설 이후 부사관 임관 전국 최고수준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육군부사관학군단(RNTC)’운영을 통해 우수 군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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