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3일 백선기 군수 주재로 군정 혁신기획단의 ‘공직사회 내부혁신 분과’ 첫 회의를 가졌다.
칠곡군이 고강도 군정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3일 백선기 군수 주재로 ‘공직사회 내부혁신 분과’ 첫 회의를 가졌다. 백 군수가 직접 단장으로 참여하는 군정 혁신기획단은 지난 7월 9일 발대식을 갖고 7개 분과로 나눠 낡고 불합리한 관행과 나쁜 선례를 개선하는 혁신방안 마련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81건의 혁신방안이 도출됐다.

이날 첫 회의는 공직사회 내부혁신 분과에서 도출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관련한 12건의 혁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군수가 직접 참여하고 주재하는 회의를 각 분과별로 가지고 보고회와 군 의회 협의 등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대대적이고 전방위적인 군정혁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백 군수는 “혁신은 점진적 변화로는 안되며 고통이 따르더라도 과감하고 신속한 혁신이 필요하다” 며 “칠곡의 미래와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혁신방안 도출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정 혁신기획단은 6급 이하 95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직사회 내부 △행정일반 △문화·체육·관광 △지역경제·환경 △교육·복지·보건 △도시개발·교통 △농업·유통 등 7개 분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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