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예약 판매

▲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하는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표지. 경북지방우정청 제공.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인 장면이 담긴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이 나온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4월 27일과 5월 26일 두 차례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우표첩을 올해 10월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표첩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와 정상회담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우표, 초일 봉투로 구성된다.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회담 모습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진행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사진도 함께 담긴다.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발행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구매 사전 예약을 받는다.
▲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하는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속지 자료 사진 . 경북지방우정청 제공.
신청은 대구·경북 지역 내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5000원으로 사전 예약 신청과 함께 결제하면 된다.

신청한 기념우표첩은 10월 중 우체국을 방문해 찾거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우편으로 받을 때 우표첩 판매금액에 우편요금이 추가된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 중 우편 주소를 변경해야 할 때는 오는 31일까지 접수증을 가지고 신청한 우체국을 찾으면 된다”면서 “이번 기념우표첩 발행을 통해 한반도가 평화와 통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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