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사항 현장조사 착수

칠곡의 한 애견테마파크가 계곡을 애견 수영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D애견스쿨이 동명면 구덕리 계곡을 무단점용해 애견 수영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문의가 있어 조만간 현장조사를 할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 애견센터는 건축물대장을 확인한 결과, 축사로 등록돼 있다”며 “현장에 애견시설 크기가 60㎡ 이상 이면 가축분뇨배출시설이 필요한데 이를 위반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애견센터 대표는 “지금은 계곡 물이 안 좋아서 별로 이용을 하지 않는다”며 “현장에 분뇨통을 설치했으며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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