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안동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

경북지역 5개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청년TLO(기술이전 전담인력)육성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TLO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졸업 이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인력으로 근무하면서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대학은 포항공대, 안동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으로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 240명을 6개월 동안 청년TLO(산학협력단 연구원 신분)로 채용해 대학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수요기업 발굴, 기술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 활동, 연구자 협력, 과학기술기반 창업 등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또 공통 기본교육 운영으로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본 업무역량을 갖추게 한 후 실험실 창업과 취업의 이원화된 과정 운영으로 전공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공계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한다.

TLO 사업은 운영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84억원을 받는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청년TLO사업은 대학의 실험실 기술에 대한 지식과 업무경험을 쌓고, 기술 수요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취업 및 창업을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