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 ’기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앞서 지난 7월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고, 이달 10~15일까지 ‘주의보’로 격상했으나 너울성 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막바지 피서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주의보 연장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각 도로 전광판 활용 위험 예보 관련 홍보문구 표출을 연장하고, 포항해경의 경우 영일대·월포·관성·나정 등 11개(포항6·경주5) 해수욕장과 연안 해역 해안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 불량 시 방파제·갯바위 출입을 자제하고 물놀이 입수금지 등 안전 요원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하기 필요하다”며 “또 비지정 해변에서의 물놀이 자제와 음주 수영도 금지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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