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증시험 진행···생산성 저하 방지 등 효과 기대
안개분무 자동화 시스템이란 축사 내 설치한 노즐을 통해 물이 바로 기체(안개)로 뿜어져 나와 축사 내 온도를 3~5℃ 정도 낮춰 주는 장치이다.
특히 젖소는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해 고온으로 인한 생산성(산유량, 체중감소 등)이 저하되며 또한 수태율에 영향을 미쳐 번식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축종으로 이번 현장 실증시험 연구 기자재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시험에 설치한 안개분무 자동화 시스템은 5분 분무 후 30분 건조(송풍팬 이용) 다시 5분 분무의 형태로 자동타이머에 의해 운용된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폭염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대현 기술개발과장은 “여름철 고온기에 안개분무 시스템을 통한 축사환경 개선을 통해 젖소 농가의 우유 생산성 저하를 방지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