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한 참외재배 농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두 번째 줄 중앙)과 이병환 성주군수,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앞줄 왼쪽 두번째), 지역 농협조합장 등이 참외재배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최악의 폭염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타들어 가고 있는 농업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일선 영농현장을 찾고 있다.

지난 18일 김 회장은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여영명 경북농협본부장, 군내 농협조합장 등과 함께 성주군 초전면 문덕리 박성규(68)씨의 참외재배 농장을 찾아 폭염피해 등 영농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 회장은 현장에서 경북본부장으로부터 경북도내 폭염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참외재배현황점검, 농업현장애로사항 청취, 기타 농정관련 간담회 등을 이어갔다.

김병원 회장은 “폭염피해로 힘든 농업인을 위해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 등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일선 농협의 농업인 밀착형 행정을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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