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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선회베어링 재생기술 자체 개발···생산성 향상 '성과'

이종욱 기자   |   등록일 2018.08.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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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스캐너를 활용하여 대형 선회베어링을 역설계하는 모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제철소 내 핵심적인 대형 설비중 하나인 선회베어링 재생기술을 자체 개발해 생산성을 향상성과를 얻어냈다.

선회베어링은 제강 및 연주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지름 3m이상의 대형설비여서 중간 점검이 어려워 수명이 다할 경우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신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특히 대형 선회베어링은 규격에 맞는 국산 제품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데다 각종 장애 발생과 제품 교체 시 많은 시간이 걸려 생산성 향상의 걸림돌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포항제철소는 그동안 주기적인 점검으로 이 같은 문제점 발생을 최소화시켜왔지만 1년 주기의 점검만으로 모든 사고 예방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매년 선회베어링 교체를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입해야 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대형 선회베어링 교체에 따른 비용증가와 각종 장애 발생 문제 해결에 나선 끝에 베어링 재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우선 베어링의 상태 점검을 위해 최신 기술인 음향 진단시스템과 그리스(grease)의 철분 농도로 마모여부를 분석하는 방법을 도입시켰다.

또한 과거 일괄 폐기하던 선회베어링을 3D 스캐너로 추가 정밀 진단한 후 변형된 부위를 연마가공·열처리해 신품에 버금가는 성능으로 복원해 냈다.

여기에 마모와 연마가공에 따른 치수보상을 위해 역설계(Reverse Engineering)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어링 재생 기술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렇게 개발된 ‘대형 선회베어링 재생 기술’을 포항제철소 전 공정에 적용할 경우 제품 설계 및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감소는 물론 대기 시간 단축으로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정밀 진단으로 사고예방이 쉬워져 대형장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포항제철소는 향후 제철소 내 사용하는 모든 대형 베어링에 재생기술을 확대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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