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도시재생뉴딜사업 마스터플랜. 성주군
성주군이 역점으로 추진한 성주읍내 도시재생 사업이 정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의결·확정됐다.

군의 이번 도시재생 사업 선정은 ‘일반근린 형’으로 읍내 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의 도심재생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전망이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군 해당 부서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11만4600㎡의 구역을 스마트교류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팜을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KT통신망을 활용,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복합테마파크를 건설해 당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주차장 주변의 공원화를 통한 푸른 도시로의 변신을 꽤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계획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34억 원(국비 80억, 지방비 64억 원)을 투입한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사업의 특징은 특화산업과 연계한 도심재생을 획기적으로 견인해 청년창업, 일자리창출 등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재래상권 기능강화를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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