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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포항제일교회는 9일 교회 본당에서 박영호 담임목사 부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박 목사는 이날 1~4부 예배에서 ‘은혜의 샘, 평화의 길’이란 제목으로 부임 첫 설교를 했다.

이날 낮 12시 3부 예배에서 박영호 목사는 "하나님이 저에게 어떤 교회가 됐으며 좋겠냐. 한가지의 소원을 들어주신다고 한다면 은혜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혜 넘치는 교회, 은혜 넘치는 가정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 "사도바울은 편지를 쓸 때마다 은혜와 평화를 구했다. 항상 은혜가 먼저 나왔다"며 "문제보다 은혜가 더 크게 임하면 좋은 교회가 된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잘 봐 주는 게 은혜다. 하나님이 우리를 잘 봐 주는 게 은혜"라고 정의했다.

예배 뒤 안인수 장로의 사회로 ‘박영호 목사 가족 환영식’도 열렸다.

안 장로는 "박 목사는 장로인 아버지와 권사인 어머니 사이에 5남 1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안수집사회는 박 목사와 김수현 사모(목사·상담학 전공), 딸 박청(초등 2학년)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한편 포항제일교회는 10월 14일 교회 본당에서 박영호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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