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가족 150여 명…"아이 건강·행복하게 자라길 빌어요"

아기 탄생 기념나무를 심고 있는 참가 가족들의 모습
영양군은 15일 영양읍 삼지수변공원에서 군내 주소를 둔 영유아 가족 150여 명과 함께 아기 탄생 기념나무 식수행사를 가졌다.

아기 탄생 기념나무 식수행사는 아기탄생의 기쁨과 의미를 나무와 함께 간직해 지역사회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공원에는 250여 그루의 기념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5그루의 탄생나무를 가족이 직접 식수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가득 담아 이름 표찰을 심으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나무를 심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나무와 아이의 성장을 공유하고 나무돌보기, 비료주기 등 나무가꾸기 체험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기회를 마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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