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지역 아리랑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대표들의 아리랑 공연.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정은하)은 지난 16일 울릉여객선터미널에서 ‘제1회 울릉도 독도 아리랑축제’ 공연을 펼쳤다.

울릉도 독도 아리랑축제는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와 경북도 울릉군도지회, 울릉도 독도아리랑보존회 공동 주최 주관으로 각 지역 아리랑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대표들도 참여해 각 지역 아리랑공연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아리랑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아리랑의 대모라 일컬어지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회 정은하 회장이 직접 공연을 펼쳐 아리랑과 독도는 우리의 것임을 알리고 아리랑으로 우리국민 모두 하나가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 등이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지구촌 곳곳에 알렸다.

한편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애국가를 대신한 아리랑은 지난 2012년 12월 5일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2015년 10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받아 국내외에서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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