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촌 전경
영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선비촌 일원에서 추석맞이 특별공연과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관람객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옛 선현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에는 ‘아카펠라 젠틀맨’의 아카펠라 공연이 오후 3시부터 50분간 진행되고 25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와 소리꾼의 만남’ 공연이 오후 3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24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공예 매듭체험과 딱지 접기 체험이 있고 낮 12시와 오후 2시에는 떡메치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윷놀이, 투호 놀이,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추석 당일에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람객들의 편의제공과 다양한 공연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촌을 비롯한 소수서원, 소수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26일도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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