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메카 이름값 톡톡

경북도내 각 지자체간 대결을 펼친 마라톤대회가 19·20일 이틀 연속 예천군 일원에서 펼쳐져 맑은 가을 하늘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9일에는 경북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한 ‘2018년도 경상북도 시·군 대항 단축 마라톤대회’가, 20일에는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18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가 예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19일 열린 ‘2018년도 경북도 시·군 대항 단축 마라톤대회’는 시·군 대표 각 10명(남·여5명)이 공설운동장 일대 10㎞순환코스를 함께 달리는 팀 레이스로 펼쳐졌다.

20일 열린 ‘2018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는 초·중 2개 부로 여러 명의 학생이 구간을 나눠 뛰는 릴레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특히, 교육감배 대회는 많은 팀이 9월 내내 예천으로 전지훈련팀을 파견해 현지 적응훈련을 할 만큼 각 지자체와 교육청의 관심이 높았으며 흥미로운 레이스가 펼쳐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육상의 도시 예천에서 뜻깊은 대회를 열어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육상인이 예천을 찾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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