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3일간…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볼거리 다채

지난해 용궁순대축제장에는 맞은 인파들이 몰려왔다.
예천군에서는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 순대’라는 주제로 ‘제7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순대축제는 6일 오후 2시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에 테이프 커팅 대신 순대 커팅이라는 이색적인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축하 공연으로 안동 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녹화방송이 진행되며 현숙, 배일호, 지원이, 강민주 등 국내 정상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용궁 순대 만들기 및 시식행사, 용궁 막걸리 시음, 토끼간빵 시식행사와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와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을 마련해 참기름, 건 고추, 아로니아 등을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축제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축제추진위원회 및 순대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용궁 시가지와 회룡포 주변 등 주요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예천 용궁 순대는 5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깨끗한 막창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 이상의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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