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대구시의 날뫼북춤을 시작으로 청도차산농악판굿, 상주민요, 진주삼천포농악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 차산농악 발표회는 청도차산농악보존회에서 주최하고,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상주농악,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진주삼천포농악에서 찬조 출연해 그 흥을 한껏 높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차산농악의 신명 나는 소리로 군민들이 화합단결하여 풍년농사를 기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차산농악은 작고한 김오동선생과 차산리 동민들로 구성돼 1년에 한 번씩 정월대보름에 시작해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장단이 어우러지는 민속놀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