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만들어가는 대구시민대학 인생백년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2일 대구시청 별관 강당에서 인생백년 아카데미 하반기 개강식과 함께 첫 강연이 열렸습니다.

대구시와 경북일보가 공동주최한 대구시민대학 인생백년 아카데미는 하반기 첫 강의부터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진행됐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저는 이 아카데미 교육이야말로 시민행복을 넘어서 여러분의 양식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이 살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앞으로 우리 대구·경북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을 키우고 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저희 언론은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본격적인 강연 시작전 동부예술문화회관 대구레이디스 싱어즈의 축학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언덕에서, 내마음, 그리워 등 가곡 메들리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며 분위기를 고조 시켰습니다.

하반기 인생백년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사는 소통커뮤니케이션 전문강사로 유명한 김창옥씨가 연단에 올라 강연을 했습니다. 김강사는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여대 겸임교수 역임 했으며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 강사는 이날 ‘감창옥이 들려주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김강사가 전하는 소통의 법칙에 대한 강연에 시민들은 박수치며 공감하고 노트에 받아 적으며 강연에 몰입했습니다.

‘내 삶을 또닥 또닥 채워주는 90분의 시간’이라는 아카데미의 슬로건에 맞게 90분 동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은 소통에 대한 공부를 삶 한켠에 채웠습니다.


대구시민대학 인생백년 아카데미는 매달 화요일에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격주로 열리며 대구시민 누구나 무료로 대구통합예약(yeyak.daegu.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