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 총 39명 수강

2018년 제12기 영양군귀농학교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영양군귀농연합회(회장 이필연) 주관으로 예비 귀농인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제12기 영양군 귀농학교’를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2018년 영양군 귀농 학교는 지난 1일 개강해 10일까지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양군자연생태공원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양군 현황과 농업·산림축산정책 소개, 귀농 지원정책과 선도농가 현장체험, 귀농 선배와의 간담회 등으로 영양의 농업 환경과 농촌에 대한 이해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12기 영양군 귀농학교는 국비 공모사업인 2018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12월에 선정되어 2년째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수강생 모집에 총 39명의 수강생이 신청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도시민 유치와 지역사회 유지라는 주요 목적 달성을 위해 실질적인 귀농을 위한 선도농가 현장체험과 귀농 선후배 간담회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농업경영 전략 교육을 통해 작목 선택과 귀농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짜였다.

이번 귀농 학교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귀농·귀촌을 하려고 해도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이번 귀농 학교를 통해 농사와 농촌 생활을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의 일정이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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