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민체육대회 행사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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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한 ‘2018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 20회째를 맞이했다.

읍면장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 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 대상자로 권혁수(61·(주)민속엘피씨 대표 ) 씨, 김휘대(55·(주)서광에너지 대표) 씨, 최순옥(62·군위군 새마을부녀회장) 씨, 장희규(78·(주)선경타올 대표) 씨, 김영호(61·전 군위군의회 의장) 씨를 선정했다.

권혁수 씨는 고용절벽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76명의 주민을 채용해 주민소득 증가에 ㅇ바지하는 등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5개 복지시설에 매월 기부, 군위군 교육발전기금을 기탁, 노후화된 마을회관 화장실 수리, 불우이웃에게 고기 기증 등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휘대 씨는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 등에 지속해서 성금기탁을 하고 있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평소 애향심이 각별하여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군위군 교육발전기금을 내 고향의 어린 후배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최순옥 씨는 산타 활동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관내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등 직접 몸으로 동참하고 주위의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것에 많은 이바지를 했다. 또한,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27년간 활동하면서 산불 조심 캠페인 등 화재예방활동에도 큰 역할을 했다.

장희규 씨는 지역의 경로잔치와 같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타올을 기부했으며, 군위군보건소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도 타올 및 달력을 기부, 마을회관 TV 기부 등 훈훈한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교육발전기금을 기탁, 재구 군위군향우회 고문을 역임하면서 군위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영호 씨는 나날이 어려워지는 농촌의 여건을 고려해 남다른 열정과 평소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오는 12일 군민체육대회 행사 시 수여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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