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23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서 시상

경산시민상.jpg
경산시는 ‘2018년 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문화체육부문 임승환 씨(57), 사회복지부문 박영돈 씨(61), 산업경제부문 이창언 씨(58)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임승환 씨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부총장, 한국화술교육회 경북회장, 한국청소년신문사 논설주간을 역임하며 대학, 사회교육 현장에서 각종 스피치 교육, 칼럼 등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각종 한국어 관련 연구위원과 우리말대회 심사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 국제 리더십 스피치협회 중앙연수원장으로 활동하며 스피치의 중요성과 언어지도를 통한 우리말 교육에도 앞장서 왔으며 지역 단체와 공공기관 등의 초청 강의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박영돈 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4년 간 쌀 1만5000kg, 연탄 5만 장, 각종 생활필수품 등 기부하며 착한나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 씨는 중방동 복지협의체 위원장과 경산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각종 시 단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이창언 씨(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교수)는 경산시 K뷰티 화장품산업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의 국가지원 사업화, 베트남·중국 화장품 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주도 등을 통해 경산시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각종 화장품 산업 산·학·연 과제를 수행하며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으며 화장품 산업 관련 연구·기술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해외 연구소, 기업, 대학 등과의 교류를 통해 K뷰티 화장품산업이 경산시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경산시민상은 고장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시민을 발굴해 27만 경산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5년 ‘군민상’을 시작으로 명맥을 이어와 지난해까지 총 4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8년도 경산시민상은 오는 10월 13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