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KBS 아나운서 찾아가는 우리말 선생님’ 특강을 실시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는 지난 5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KBS 아나운서 찾아가는 우리말 선생님’ 특강을 실시했다.

방송을 통해 친숙한 KBS 아나운서가 학교에 찾아와 아나운서가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하고, 긍정적인 말의 힘이 우리의 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공감할 수 있는 대화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바른 우리말 사용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했다.

6학년 이예나(여)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아나운서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공감 대화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앞으로 부모님, 친구들과의 대화 방법이 바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섭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언어생활 습관을 익혀 언어폭력이 없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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