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사업·시민편의 행정 주력"

경산시는 ‘2018 하반기 새로운 시책 발굴 보고회’에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사업 등 총 38건이 발굴 보고됐다.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하반기 새로운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미래먹거리 사업뿐만 아니라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편의행정 등 새로운 시책이 많이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

제안된 시책은 경산발전 10대전략 신규과제 8건, 시민편의시책 및 행정환경 개선 10건, 재해·질병예방사업 6건, 일자리창출사업 3건, 생활밀착형 문화환경 조성 4건, 인구정책 2건, 농촌환경개선 2건, 공무원 업무능력 향상 3건 등 총 38건이 발굴됐다.

시민편의 시책으로는 △지방세 납부안내 비즈링 서비스 △체납세납부 상담창구 운영 △찾아가는 스마트 교육 △종이팩 전용수거함 보급 △재활용품 수집 노인·장애인 지원 △재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다.

또 경산발전 10대전략 신규과제는 △쿨 시티(Cool City) 조성 프로젝트 △인공지능 드론 응용기술 플랫폼 △비철금속 표면물성 기술지원센터 △스포츠 VR 콘텐츠 체험관 △건강새마을 조성 △하양지구 농기계임대사업장 건립 △ICT 융복합 스마트팜 시설 지원 △과수 우량묘목 생산 시범사업 등이 제안됐다.

특히, 도시열섬완화 및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쿨 시티 조성 프로젝트’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폭염 취약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서 ‘2020년 환경부 공모사업’을 대비해 내년에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제안된 시책들에 대해 소요예산의 적정성, 관련법령,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미래 20년을 내다보고 힘찬 도약을 해 나가야 할 시기이다. ‘더 큰 희망경산’ 건설을 위해 경산발전 10대 전략과 국·도정 과제에 부합한 신규사업 발굴 및 유치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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