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12일 오후 대구 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중구 태평로)에서 ‘대구시 가족친화문화 확산 포럼’을 ‘여성가족부 제4차 가족친화 경영실천 포럼’과 동시에 개최 한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가 주최하며 대구 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 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강복정)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한다.

오후 2시부터는 ‘워라밸 청년 리더 역량 강화 교육(6월 26일~7월 5일)’ 교육생들이 제작한 각본, UCC, 아이디어 제안, 워라밸송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주제로 만든 문화 컨텐츠(5점)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청년 워라밸 문화 컨텐츠 개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는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 대구 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 한국 건강가정진흥원 가족친화지원센터(여성가족부 지정) 강복정 센터장의 인사 등으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본 포럼과 연계하여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차 가족친화경영 실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일 생활균형을 위한 문화 컨텐츠 개발과 활용방안(인디 053 이창원 대표)’과 ‘시민들의 쉼을 위한 문화제공 방안(영남일보 김수영 부장)’등 2개의 주제를 발제한다. 이어서 강복정 가족친화지원센터장, 이효정 대표(극단 창문), 손태주 센터장(제주 가족친화지원센터), 김기선 연구사(대구 학생 문화 센터)등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 여성가족재단과 대구문화재단이 지난 2월 20일 업무협약을 통해 일·생활균형 및 가족친화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온 이래 처음 개최하는 포럼으로, 기업과 시민들에 대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일 가정 양립 홍보 확산에 큰 의의가 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선행돼야 한다”며 “뮤지컬과 상황극 등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와 육아맘의 고충을 다룬 일 가정양립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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