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도서관 독서회는 가을 인문학기행의 일환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 일대를 탐방했다.청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관장 박영애)은 지난 9일 독서회원 30여 명과 함께 ‘2018 가을 인문학기행’의 일환으로 전남 순천 일대를 탐방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순천 출신 소설가 김승옥과 아동문학가 정채봉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순천문학관 탐방을 통해 그들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눈에 살펴보고, 작가 육필원고, 포스터, 유품 등 다양한 관련 자료를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더불어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청도도서관 독서회는 가을 인문학기행의 일환으로 순천출신 김승옥 소설가 등을 만나 문화체험 마당을 갖는 등 순천 일대를 탐방했다.청도도서관.
또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대표관광지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동행해설 전문가와 함께 둘러보며, 지구 생명의 원천인 생태습지의 중요성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박영애 도서관장은 “문학창작의 현장 탐방을 통한 소중한 문학체험의 간접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도 도서관은 생활 속 인문학 지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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