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아지동 일원에 조성중인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현장을 점검하고있다.
영주시는 영주시산림조합과 아지동 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에 조성 중인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유아숲체험원 준공 막바지에 맞춰 사전 위험 요소 제거와 유아숲체험원 시설 보완 등 현장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유아숲체험원은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2만㎡를 생태탐방로를 따라 대롱대롱놀이숲, 몰랑몰랑놀이숲, 도란도란모임터, 산들산들놀이숲 등 4개 놀이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이에 따라 밧줄놀이터 (짚라인), 통나무모임터, 숲소파, 해먹놀이터, 목공놀이터, 인디언집, 흙놀이터 등 각 구역마다 테마가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목교, 안내소, 대피소, 안전로프난간, 보행매트, 안내판, 유아용화장실, 입구게이트, 세정대 등 의무 필수 시설과 안전·편의 시설도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아지동 유아숲체험원은 영주시만의 특색을 드러내기 위해 소백산 여우캐릭터 ‘너랑’, ‘나랑’을 활용해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으로 이름을 정하고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용이 쉽도록 설계 조성했다.

장욱현 시장은“이번 현장점검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최종 반영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안전한 유아숲체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개원하는 유아숲체험원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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