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에서 예천군이 경북 군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경상북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농업기반 정비, 지방재정 확충, 주민생활 여건 개선, 노인복지 향상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경상북도 도청 신도시가 예천과 안동 일원에 조성됨으로써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매년 줄어들던 인구가 증가하고 신도시 내 아파트 신축과 도로 건설 등 도시 인프라가 확충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제2농공단지 조성 및 분양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삼강문화단지, 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시설 확충과 농업기반 및 노인복지 향상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공공행정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총 94개 지표의 데이터를 조사·분석하여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