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트륨 줄이기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는 영양 지역 어린이들
영양군은 ‘나트륨 줄이기’ 저염식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300여 명을 대상으로 12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좋은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싱겁게 먹기 어린이 인형극’ 공연을 했다.

‘퐁퐁이의 건강생활 대작전’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대형 캐릭터 극으로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되는 이유(편식, 비만, 운동, 싱겁게 먹기, 골고루 먹기 등)와 불량식품 섭취 근절 등 식습관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담은 스토리로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식전행사로 건강을 주제로 한 노래와 율동 따라 하기, 마술공연, 포토존 촬영 등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영양군 관계자는 “평생 건강 습관 형성기인 미취학 아동들이 이번 인형극 공연으로 스스로 편식과 패스트 푸드 음식의 해로움을 이해하고 또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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