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축제장서 진행…129명 501점 접수 열기 후끈

‘제3회 청도의 일상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3일 청도반시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 주관한 ‘제3회 청도의 일상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지난 13일 청도반시축제 특설무대에서 마련됐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상자 및 가족,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라노 박윤나의 아름다운 팝페라 식전공연으로 시상식의 문을 열었다.
지난 13일 ‘제3회 청도의 일상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소프라노 박윤나의 아름다운 팝페라 식전공연으로 시상식 문을 열었다.
‘제3회 청도의 일상 전국사진공모전’은 청도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공연, 축제, 관광명소 등을 주제로 지난 5월 14일부터 9월 7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129명의 작품 501점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박영태 씨가 ‘처진소나무’ 작품으로 금상을 차지해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작품 ‘나들이’를 선보인 윤채홍(광주광역시) 씨는 은상(상금 300만 원)을, 작품 ‘청도천’을 낸 김경란(경기도 안산)씨와 작품 ‘천년의 미’를 출품한 김명주(인천) 씨는 각각 동상(상금 각 15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김경식 씨의 ‘전경’, 박찬경 씨의 ‘다슬기’, 양경훈 씨의 ‘청도반시’, 손희권 씨의 ‘물놀이’, 정경락 씨의 ‘오리배’ 등이 가작으로 선정돼 상금 각 60만 원을 받았다.
13일 청도반시축제장에서 열린 ‘제3회 청도의 일상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청도반시축제’ 행사장 내 전시존에 입상작 전시 테이프커팅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였다.

한편, 입선작을 비롯한 수상자 명단은 경북일보, 청도군,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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