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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자리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

최근 1년간 알바 합격률 15%…최저임금 인상·경력 선호 영향

이종욱 기자   |   등록일 2018.10.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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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르바이트 자리가 급감하면서 합격률이 15%에 그치는 등 청년 취업난 속 알바자리 구하기마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최근 1년간 아르바이트 구직경험이 있는 회원 4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최근 1년간 평균 14.6회 지원해서 2.2회 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합격비율이 15%에 그쳤다.

그야 말로 일곱 번 도전하면 한번 합격하는 7전8기인 셈이다.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업종으로는 △매장관리(18%) △서빙/주방(17%) △사무/회계(16%) △서비스(14%) △생산/기능(12%) 순으로 많았다.

이 밖에도 △강사/교육(8%) △상담/영업(7%) △IT/디자인(6%) 직군 등 다양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85%는 올 들어 최저임금 인상 이후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전에 비해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알바 문턱이 이렇게 높아진 이유는 최저임금 인상과 경력선호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아르바이트 구직이 힘들어진 이유에 대한 질문한 결과 ‘아르바이트 고용축소로 일자리 경쟁이 높아졌다’는 답변이 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최저임금 부담으로 아르바이트 자체를 안 뽑는 분위기’가 25%를 차지했다.

또 ‘고용악화로 폐점이 늘어나 일자리 구할 곳이 줄어들었다’는 답도 12%에 이르는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인식이 무려 63%에 달했다.

구직이 힘들어진 또 다른 이유는 ‘아르바이트도 신입이 아닌 업무경험을 보유한 경력자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21%를 차지했으며, 이어 ‘관련 자격 등을 요구하는 곳이 늘어났다’는 답도 6%나 됐다.

즉 아르바이트 선발 시에도 경력자 또는 자격증보유자가 선호되는 분위기이어서 취업시장이나 별반 다름없는 현상을 보였다.

이외에도 급구라기에 지원했더니 나이를 제한함’‘취준생이라고 탈락함’‘젊은 사람은 기피함’ 등 연령대·성별·상태에 따른 진입장벽도 드러났다.

서미영 인크루트알바콜 대표는 “고용부담을 직면하는 점주들이기에 최소 충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기대하는 상황인 만큼 아르바이트직 하나에도 이제는 생산성이 높은 인력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는 추세”라고 내다봤다.

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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