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수출기념식

중국 최고급 백화점으로 입점될 상주 샤인머스켓 포도를 첫 수출한 회원들이 선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샤인머스켓 포도가 중국 최고급 백화점에 입점됐다.

지난 15일 상주시 모서면 소재 고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수)이 선과장에서 수출업체와 수출단지 회원농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중국 첫 수출에 대한 기념식을 가진 것.

(주)경북통상(대표 박순보)을 통해 이날 선적된 샤인머스켓은 1.6t(3000만 원 상당)이며 수출된 포도는 중국 베이징 BHG마켓과 최고급 SKP백화점에서 VVIP선물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형수 회장은 “안정적으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과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올해부터 저품위, 저가 포도 수출로 인한 우리 농산물의 이미지 하락과 단체 간의 출혈 경쟁으로 인한 소득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상주포도수출협의회를 조직하고 자체적으로 상주 포도에 대한 품위 유지 등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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