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은 2019학년도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해 도내 유치원에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학년도 공·사립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은 4세 반 22명, 5세 반 26명으로 올해와 같이 유지하고, 3세 반은 현재 공립 16명, 사립 18명에서 16명~18명으로, 혼합반은 현재 24명에서 22명~24명으로 2명 줄이되 유치원별 특성을 감안해 편성기준 구간 안에서 선택권을 주어 자율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3세 반과 혼합반 학급편성 기준 조정을 통해 유치원 교사의 교육 부담을 경감해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고하는 동시에 유치원 학급편성의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유아교육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도내 유치원 원아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학급당 원아수를 줄여 가야 하지만 공·사립유치원의 특수성 등을 감안해 학급당 원아수를 신축적으로 조정해 공·사립의 균형발전과 자율권을 신장하고, 실질적인 유아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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