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초등학교 가야금부 안유진 학생 등 9명은 지난 14일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고령군 쌍림초등학교(교장 노인영) 가야금부가 칠곡군에서 열린 제7회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에서 초등부 단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4일 열린 가야금대회는 쌍림초등학교 가야금부(지도강사 이정영) 안유진 학생 등 9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대회는 국악의 어머니로 일컫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업적을 기리는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대회이다.

쌍림초등학교 가야금반은 ‘사철가’와 ‘꽃타령’의 노래와 뛰어난 연주로 최고점을 받았다.

한편 학생들은 지난달에 열린 제18회 진해 전국 국악대전에서도 금상(1위)을 차지하는 등 국악의 고장 고령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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