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축제장 일원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와 문경사과전정연구회(회장 박진호)는 17~18일 이틀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사과축제장 일원에서 우리 품종 ‘감홍’사과 홍보와 나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문경지역 환경여건에 최적화된 우수 우리품종인 감홍사과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사업을 확보하여 집행한 결과물로 3개 국비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감홍사과 중 6000개를 사과축제장 및 문경새재 방문객에게 홍보용으로 나눈다.

감홍사과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지역 적응성을 거친 후 1992년 최종 선발한 품종으로서 평균 17브릭스(Brix)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는 문경의 대표적인 사과품종이다.

문경시는 현재 280ha인 감홍사과 재배면적을 향후 5년간 400ha로 확대하기 위해 국비 등 70여억원을 투입하고 유통교섭력 강화와 재배기술 확립을 통해 농가소득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감홍사과재배연구회 박성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방문객을 상대로 구매력을 갖춘 미래 잠재소비자를 발굴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명품사과를 농업인에게는 노력에 대한 결실에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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